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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精血津液-3 硏究와 述評: (一)精의 定義, 分類와 機能 2. 精의 分類
이태형 at 2009-11-19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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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精의 分類 : 인체 精氣의 종류는 《內經》에서 많이 비교하였는데, 그 중 주요한 것은 先後天之精, 生殖之精, 臟腑之精 등이 있다.


(1) 精의 來原의 측면에서는 先天之精과 後天之精이 있다.

《靈樞․本神》편에서 “故生之來謂之精”《靈樞․決氣》편에서는 “兩神上搏, 合而成形, 常先身生是謂精”이라고 했다. 이 중 精은 先天稟受로, 나면서 받는 것으로, 인체를 구성하는 가장 原始物質이다. 이것은 인체 기능과 활동의 원천이다. 그러므로 《靈樞․經脈》에서는 또 “人始生, 先成精”이라 했다.

인체가 이미 만들어진 후에, 水谷精微로 五臟을 充養하고 六腑에 灌漑하고 정상적으로 생명활동을 유지하고, 機體가 끊임없이 發育, 成長, 壯大하게 한다. 水谷之精은 脾胃를 化生한 후 五臟에 貯藏된다. 《靈樞․本神》에 “是故五臟主藏精者也”라고 했는데, 여기서 精은 後天之精을 말한다.

精氣를 來原에 따라 나누면 先天之精과 後天之精으로 구별할 수 있지만, 이 둘은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 먼저, 사람이 날 때 先天之精을 받는데, 先天之精은 後天之精의 化生을 준비하고 완료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건이다. 사람이 태어난 이후에는 後天之精의 부단한 滋養이 매우 중요하다. 그 밖에, 《素問․上古天眞論》에서 “腎者主水, 受五臟六腑之精而藏之, 五臟盛, 乃能瀉”라고 하였다. 설명하자면, 五臟에 精氣가 충만하게 저장되면 腎으로 흘러들어 生殖之精으로 전화되어 후대가 번성하게 된다. 볼 수 있듯이 先天之精은 生身之本이고 後天之精은 養身之源이다. 先天之精과 後天之精은 相互依存하고 相互爲用이다. 생명활동 중에는 서로 합해져 어느 하나로 분리될 수 없다.


(2) 精의 기능의 측면에서는 生殖之精과 臟腑之精으로 나뉜다.

生殖之精은 生殖能力 물질이고 腎 중에 저장되고, 인류 후대를 번성하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浙江中醫學院學報》1979년 증간 논문에서는, 精의 주요 부분은 생식 세포의 핵산이고, 先天之精과 핵산의 기능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고, 유전은 핵산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부터 말미암은 것이라 믿어지는데, 先天之精의 본질은 생식 세포의 DNA로 볼 수 있다고 했다.

低張之精은 臟腑의 기능과 활동의 물질 기초인데, 이것은 腎에 저장된 後天之精이 각 臟腑에 유포된 것이다. 《內經》에서는 臟腑의 精을 “五臟六腑之精” 혹은 “臟眞”으로 보았다. 각 臟腑의 기능과 활동이 같지 않기 때문에 각 장부의 精이 완전히 같다고 할 수 없다. 五臟는 각기 主令之時가 있는데, 매번 각 臟腑에서 몸으로 각 精 을 산포함으로써, 전신을 주관한다. 《素問․平人氣象論》에서는 봄은 “臟眞散于肝, 肝臟筋膜之氣也”라고 했고, 여름은 “臟眞通于心, 心臟血脈之氣也”라고 했고, 長夏는 “臟眞濡于脾, 脾臟肌肉之氣也”라고 했고, 가을은 “臟眞高于肺, 以行營衛陰陽也”라고 했고, 겨울은 “臟眞下于腎, 腎臟骨髓之氣也”라고 했다. 말 그대로 어떤 臟이 時를 主한다는 것은 기타 臟腑의 精微는 모두 그 臟에서 나온다는 것인데, 바로 吳昆의 注에서 말하기를 “春時肝木用事, 故五臟天眞之氣, 皆散于肝”이라고 하였다. 다른 방식으로 설명을 하자면 그 臟이 主하는 時에 자기 臟腑의 精微에 근거해 자기의 능력을 두루 몸에 輸布함으로써, 그 主時가 드러난다. 그 중 肝의 用은 “散”, 心의 用은 “通”, 脾의 用은 “濡,” 肺의 用은 “高”, 腎의 用은 “下로” 臟腑의 精氣가 두루 몸에 輸布되는 방식이 구별된다.

이상에서 얘기한 精의 작용은 精氣를 뜻하는 것이다. 실제, 모든 “精”자는 《內經》에서는 여러 의미로 쓰였다. 이에 관해 뒤에 기술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