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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氣- 2 前人論要: 1. 陳桷《石山醫案》
이태형 at 2009-11-19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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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 前人論要


 

1. 陳桷《石山醫案》 :‥‥ 단계가 말하길: 음이 먼저 허해지면 양이 暴絶하는데, 이는 양 또한 음에 의지함을 알 수 있다. 이것이 단계가 補陰에 정성을 다한 이유이다. 경에 이르길: 營氣는 水穀의 精氣요, 脈內에 들어가, 숨쉼과 더불어 呼吸에 응한다. 이는 소위 陰氣가 虛를 채우지 못함은 있을 수 없고, 반드시 補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하는 것이다. 나눠 말하면, 衛氣는 陽이 되고, 營氣는 陰이 된다: 合하여 말하건데, 營陰이 衛의 陽을 품지 못하면 주야를 돌며 관절을 이롭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옛날 사람들은 營 字 아래에 氣 字를 덧붙여 衛는 본래 陽이고 營 또한 陽임을 보여주었다. 옛날에 말하길, 血은 氣와 더불어, 이름은 다르나, 같은 종류이다. 陽을 補하는 것은 營의 陽을 補하는 것이고, 陰을 補한다는 것은, 營의 陰을 補한다는 것이다. 또 각 경락이 나눠 받는 것을 비유하면, 氣多血少한 것, 血多氣少한 것이 있다. 만약 혹 사기가 가운데에 있는데, 더하고 뺌이 없으면 臟腑는 바로잡아지지 못한다. 이는 《內徑》이 만들어진 까닭이고, 醫道가 성행한 이유이다. 마치 하늘의 日月은 모두 大氣의 가운데에 위치함과 같다. 나눠 말하면, 해는 陽으로 삼고, 달은 陰으로 삼는다: 합하여 말하면 비록 달이 陰이나 해의 陽을 품지 못하면 곧 빛을 비추거나 운행하지 못한다. 따라서 예전에 고인들이 陰 字 아래에 一氣 字를 덧붙여 陽이 이 氣를 굳건히 하고, 陰 또한 이 기운임을 보여주었다. 옛날에 이르길, 陽 가운데에 陰이 있고, 陰 가운데에 陽이 있어, 陰陽은 같이 하나의 기운이라 한다. 周子가 말하길: 陰陽은 하나로되어 太極이다. 그런데, 이 氣는 이지러짐과 참이 마치 달이 보름이 되고 이지러지는 것과 같다. 聖人이 재량하여 성취하고 도우며 통치하는 것은 곧 醫家가 약을 사용함에 더하고 뺌의 뜻이 있는 것과 같다. 이는 인삼, 황기가 補氣함을, 또한 營의 氣를 補함을 알 수 있다; 營의 氣를 補함은 곧 營을 補하는 것이다; 營을 補하는 것은 곧 陰을 補하는 것이다. 가히 人身의 虛함을 볼 수 있는데, 대개 陰虛이다. 經에 이르길, 陰이 부족한 것은 味로써 補한다. 인삼, 황기의 味는 甘하고, 甘味는 능히 血을 생하는데, 陰을 補하지 못함은 어째서인가(어찌 보음하지 않겠는가)? 또 말하길, 陽이 부족한 것은 氣로써 온화하게 할 수 있다. 인삼, 황기의 氣는 따뜻하여, 또한 능히 陽을 보할 수 있다. 옛날에 仲景이 이르길, 氣가 虛하고 血이 쇠하여, 인삼으로써 補한다. 인삼, 황기가 오직 陽만을 보하는 게 아니라 또한 陰을 補함을 능히 알 수 있다. 東垣이 말하길: "血이 脫하면 氣를 더한다." 仲景이 말하길: "陽이 生하면 陰이 성장한다." 글의 본뜻이 대개 이러하다. 세상 사람들이 인삼, 황기가 陽을 補하나 陰을 補하지 않는다 말하는데, 매우 미숙한 생각일 뿐이다! 내가 하늘의 陽氣는 우주의 바깥을 포괄한다고 말한 것은 즉《易》에서 소위 "天이 꾸준히 움직인다"라고 한것이나, 《내경》에서 소위 "大氣가 떠받들고 있다"는 것과 같다. 이 氣는 어찌하여 虛하게 되고, 虛하면 곧 머무르는 땅에 쌓일 수 없게 된다. 天의 陰은, 모여들어 形을 만드는 것이다. 形이라는 것은 곧 地의 坤이다. 옛날에 이르길, 天은 形에 의지하고, 地는 氣에 의지한다. 가히 人身의 衛가 곧 天의 乾임을 알 수 있다; 人身의 形은 곧 地의 坤이다. 營이 臟腑의 내에서 운행한다하는 것은 營의 氣이고, 즉 天地가운데에서 발생하는 氣이다. 옛날에 기에 관해 참되게 말하길, 衛氣는 陽으로 삼고, 形質은 陰으로 삼았다; 內外로써 말하여, 衛氣는 바깥에서 護衛하여 陽으로 삼고, 營氣는 안에서 營養하여 陰으로 삼는다. 세분하면, 營가운데에서 또한 陰陽이 있는데, 所爲 一陰一陽이라 하여, 서로 그 뿌리를 위하는데 이를 말한다. 만약 營을 衛의 짝으로 잡고 營을 純陰으로 삼는다면, 곧 陰 홀로는 성장하지 못하여, 어떻게 臟腑에 營養할 수 있겠는가? 經에 이르길, 營은 血이 된다. 그리고, 血은 곧 水이다. 朱子가 말하길: 水의 質은 陰이나 性은 본디 陽하다. 가히 營이 純陰이 아님을 알 수 있다. 氣를 비유하면, 水의 母이다. 또한 천지간 물건중 質이 있는 것은 이지러지고 참이 없을 수가 없다. 원래 質이 있다는 것은 이지러지고 찬다는 것인데, 血中의 氣 또한 免하지 못해 이지러지고 차게 된다. 옛날에 丹溪는 補陰을 主로 하여, 오로지 補營을 위했다; 동원은 補氣를 主로 삼아, 또한 補營했다; 營으로써 血과 氣를 兼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