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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氣-3 硏究與述評: (四) 營氣與衛氣的運行 4. 初步結論
이태형 at 2009-11-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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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靈樞·動輸》“營衛之行也, 上下相貫, 如環之無端”에서 《靈樞·營衛生會》篇등에 이르기까지 모두, 營衛 2氣는 순환하여 하루 50회 전신을 주행한다고 하였다.


(2) 비록 “營行脈中, 衛行脈外”이나, 營氣와 衛氣는 陰陽相隨, 交互相貫하므로 入于脈하면 營이고, 出于脈하면 衛이다. 《素問·擧痛論》에서 “經脈流行不止, 環周不休, 寒氣入經而稽遲, 泣而不行, 客於脈外則血少, 客於脈中則氣不通”라고 하였는데 脈外之血에도 당연히 營氣가 포함되어 있고, 脈內之氣에도 衛氣가 함유되어 있다. 脈外에도 營氣가, 脈內에도 衛氣가 있음을 알 수 있다.


(3) 營氣循環은 十二經이 주노선인데 《靈樞·營氣》《經脈》등 편에 이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그 외에 “支”나 “別”로서 督脈, 任脈, 蹻脈등이 있어 총 28脈이다. 《靈樞·脈度》에서는 이 28脈을 “此氣之大經隧也”라고 하였다.


(4) 衛氣의 運行情況은 《內經》여러 편에 기재되어 있으나 문자가 모두 일치하지는 않아서 이해가 다른 게 있다. 다만 “常與營俱行”이 일반 법칙으로, 12경의 순서에 따라, 혹은 28맥의 순서를 따라 순행한다.

《素問·瘧論》과 《靈樞·歲露》에서 “衛氣之行風府, 日下一節, 二十一日, 下至尾底, 二十二日, 入脊內, 其氣上行”은 督脈任脈의 循環에 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晝行陽, 夜行陰” 또한 일반 법칙으로 인정되는 것이나 “行陽”과 “行陰”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

《靈樞·衛氣行》“衛氣之行, 一日一夜五十周於身, 晝日行於陽二十五周, 夜行於陰二十五周, 周於五臟. 是故平旦陰盡, 陽氣出於目······下足太陽······下手太陽······下足少陽······上循手少陽······ 注足陽明······下手陽明······下行陰分, 復合於目, 故爲一周. ······人氣二十五周於身有奇分與十分身之二, 陽盡於陰, 陰受氣矣. 其始入於陰, 常從足少陰注於腎, 腎注於心, 心注於肺, 肺注於肝, 肝注於脾, 脾復注於腎爲周······ 亦如陽行之二十五周”을 볼 때, “行陽”은 六陽經이나 肌表를, “行陰”은 陰經이나 五臟을 가리킨다.

그리고 陽經을 行할 때에는 매 순행마다 足少陰腎經과 1回 交會하니, 이것은 衛陽이 腎精에 의존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靈樞·邪客》에서“衛氣者, ····· 晝日行於陽, 夜行於陰, 常從足少陰之分, 間行於五臟六腑”라 했는데; 이것은 바로 衛氣의 순행이 주야를 막론하고 “常從足少陰之分”하므로, 낮에는 行陽하나 陰經도 衛氣의 薰濡를 받고, 밤에는 陰經을 行하나 陽經도 衛氣의 溫煦를 받는다.

그 외에 《內經》에는 衛氣가 散行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素問·痺論》에 “衛者水穀之悍氣也. 其脈慓疾滑利, 不能入於脈也, 故循皮膚之中, 分肉之閒, 熏於肓膜, 散於胸腹”

《靈樞·邪客》“衛氣者, 出其悍氣之慄疾, 而先行於四末分肉皮膚之間, 而不休者也”

《靈樞·經脈》“飮酒者, 衛氣先行皮膚, 先充絡脈”라 했는데

이렇게 散行하는 衛氣는 12經을 따르지 않고 晝陽夜陰도 따르지 않으니, 이 두가지의 순환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散而不收하는 종류에 속한다.


총괄하면, 동일한 衛氣이지만 운행에는 3가지 형식이 있으니; 첫째는 營氣와 함께 운행하고; 두 번째는 낮에는 陽, 밤에는 陰을 운행한다는 것이고; 세 번째로 위의 두 가지를 따르지 않고 散行한다는 것이다.

이 3가지의 운행은 인체에서 동시에 존재하고, 자연계의 晝夜寒溫등 陰陽變化에 따르는 것이고, 인체의 動靜, 寤寐에 따라 기울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