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30분
토요일/공휴일:
오전 9시 ~ 오후 3시 30분
점심시간: 오후1시 ~ 오후2시

>>찾아오시는 길

30 氣-3 硏究與述評: (四) 營氣與衛氣的運行 1. 營氣,衛氣的命名含意 2. 營氣的運行
이태형 at 2009-11-19 10:59
URL: http://spigon.com/index.php?g_clss=forum&g_prcss=thrd&g_tmplt=&g_brd=2&g_thrd=30

(四) 營氣與衛氣的運行


근래에 營氣와 衛氣의 운행특징과 규율에 대한 저술발표가 많은데, 특히 衛氣運行의 인식과 존재로 크게 나눈다.


1. 營氣,衛氣的命名含意:


“營”이라는 글자는 고대에는 “環”과 같은 음으로 통용되었고 “圍繞(둘러싸다)”는 의미이다. 《韓非子·五蠹》“自環者爲之私” 라고 하니 自環은 자신의 주위를 둘러싼다는 뜻이다.

《說文·厶部》에서는 《韓非子》를 인용하여 “自營爲私”라고 하였다. 段玉裁注에는 “《韓非》에는 營을 環이라고 하였다. 두 글자는 음이 같다. 營의 訓은 幣居이고 環의 訓은 旋轉이니 그 의미도 서로 통한다”고 하였다. 《說文·宀部》“營, 幣居也”라고 하였는데, 段玉裁注에는“幣居, 謂圍繞而居. ······ 諸葛孔明《表》云 ‘營中之事’, 謂軍壘也라. 引申之爲經營, 營治. 凡有所規度, 皆謂之營”라고 하였다.

《素問·擧痛論》의 “環周不休”라는 句는《靈樞·營衛生會》에는“營周不休”라고 하니 역시 營과 環이 같은 뜻으로 쓰인 예이다. 이리하여, 글자의 뜻으로 말하면 “營氣”는 인체 내에서 규율에 따라 循環周繞하는 氣이다.


《古文字學·漢字結构分析》에 실려있는 “衛”에도 “圍繞”라는 의미가 있으니, 《倉頡篇》 卷中에서 “衛”를 “營”으로 해석하였는데 “營, 衛也”라 했다. 또《國語·魯語》 韋昭注에도 “衛, 營也”라고 하였다. 《說文·行部》“衛, 宿衛也. 從圍幣行. 行, 列也”. 宿衛는 値宿保衛의 뜻이다. 段注에 “暮行夜而比直宿者. ······韋者, 圍之省. 圍, 守也”라고 하였다.

“衛”라는 글자는 위요 환주하여 지친다는 의미이다.

營, 衛의 두 글자의 뜻은 서로 비슷한데, 《內經》에서 營氣와 衛氣는 양자가 還繞運轉하는 기본성질은 일치하나, 양자의 구체적인 運行規律과 生理機能이 다르다는 것도 설명하고 있다.


2. 營氣的運行


《靈樞·營衛生會》에서 “人受氣於穀, 穀入於胃, 以傳與肺, 五臟六腑, 皆以受氣, 其淸者爲營, 濁者爲衛, 營在脈中, 衛在脈外, 營周不休, 五十而復大會, 陰陽相貫, 如環無端”, 또, “此所受氣者, 泌糟粕, 蒸津液, 化其精微, 上注於肺脈, 乃化而爲血, 以奉生身, 莫貴於此, 故獨得行於經隧, 命曰營氣”라고 하였다. 이것은 營氣가 곧 水穀精微중의 “淸”한 것으로 中焦에서 化生하여 肺로 上輸하고, 心脈을 경과하여 化赤한후 經脈之中을 行한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經脈中을 운행하는 규율은 12正經이 주된 노선이고 그 支別은 督脈과 任脈을 통과한다.

《靈樞·營氣》“營氣之道, 內穀爲寶, 穀入於胃, 乃傳之肺, 流溢於中, 布散於外, 精傳者, 行於經隧, 常營無已, 終而復始, 是謂天地之紀. 故氣從手太陰出, 注手陽明, 上行注足陽明······ 與足太陰合, 上行抵髀, 從脾注心中, 循手少陰······ 合手太陽······ 合足太陽······ 注足少陰, 上行注腎, 從腎注心, 外散於胸中, 循心注脈······ 合手少陽······ 注足少陽······ 合足厥陰, 上行至肝, 從肝上注肺. ······ 其支別者, 上額循巓, 下項中, 循脊, 入骶, 是督脈也, 絡陰器, 上過毛中, 入臍中, 上循腹裏, 入缺盆, 下注肺中, 復出太陰, 此營氣之所行也, 逆順之常也”

즉 手太陰肺經에서 시작하여 순서에 의해 足厥陰肝經에 이르고 다시 手太陰에 入한다; 支別은 足厥陰으로부터 出하여 督脈·任脈을 경과하여 다시 手太陰經에 入한다. 이렇게 순환이 멈추지 않고 하루 50회 주행한다.


또 《靈樞·五十營》과 《靈樞·脈度》에 기재된 “人氣”는 28脈을 순행하니, 天의 28宿에 응하고 하루 50회 주행한다. 여기서 28脈은 12正經이 좌우로 각 하나씩 있으니 합쳐서 24이고, 任脈·督脈이 각각 하나씩이며, 蹻脈이 둘이니 합쳐서 28개이다.

《脈度》“蹻脈者, 少陰之別, 起於然骨之後, 上內踝之上, 直上循陰股, 入陰, 上循胸裏, 入缺盆, 上出人迎之前, 入頄, 屬目內眥, 合於太陽. 陽蹻而上行, 氣幷相還, 則爲濡目”

여기서 蹻脈이 正經之別임을 볼 수 있다. 다만 蹻脈에는 陽蹻脈과 陰蹻脈이 있어서 좌우로 총 4條의 경맥이 있으니 28이란 숫자와 맞지 않다. 《脈度》에서 해석하기를“蹻脈有陰陽, 何脈當其數. 岐伯曰: 男子數其陽, 女子數其陰, 當數者爲經, 其不當數者爲絡也”라고 하였다. 즉 남자는 陽蹻脈만, 여자는 陰蹻脈만 계산하고, 나머지는 “絡”으로 취급한다.

또 絡脈중에도 營氣가 있으나 (상술한)營氣의 순환운행노선이 되지는 않고, 或者는 絡脈이 상술한 순환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설명하였다.


督脈·任脈을 순행하는 營氣는 足厥陰脈의 ‘之別者’에서 出하고 ‘蹻脈者少陰之別’이므로, 비록 營氣가 28脈을 순환하지만 실제로는 12正經이 주된 노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