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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氣-3 硏究與述評: (一)氣的分類 4.部位分類
이태형 at 2009-11-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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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部位分類


人身의 氣를 분류하는 것이 《內經》에서는 氣가 所在하는 部位에 의거하거나 혹은 부위에 따른 機能에 따라서 구분하고 있다.


(1)臟腑分類


《內經》은 藏腑之氣를 대단히 상세하게 논하고 있다.

《素問·五藏別論》“五味入口, 藏於胃以養五臟氣,······ 是以五臟六腑之氣味, 皆出於胃, 變見於氣口”《靈樞·邪氣藏府病形》“余聞五臟六腑之氣, 滎腧所入爲合, 令何道從入, 入安連過”

五臟六腑之氣를 生理病理로 나누면,

《靈樞·脈度》“肺氣通於鼻” “心氣通於舌” “肝氣通於目” “脾氣通於口” “腎氣通於耳”

《素問·玉機眞藏論》“因而喜大虛則腎氣乘矣, 怒則肝氣乘矣, 悲則肺氣乘矣, 恐則脾氣乘矣, 憂則心氣乘矣”

《素問·四氣調神大論》“逆春氣, 則少陽不生, 肝氣內變. 逆夏氣, 則太陽不長, 心氣內洞. 逆秋氣, 則太陰不收, 肺氣滿.逆冬氣, 則少陰不藏, 腎氣獨沈”

《素問·玉機眞藏論》“五臟者······必因于胃氣”

《素問·生氣通天論》“味過於苦, 脾氣不濡, 胃氣乃厚”

《素問·大奇論》“脈至如橫格, 是膽氣予不足也;······ 脈至如丸滑不直手, 不直手者, 按之不可得也, 是大腸氣予不足也; 脈至如華者, 是小腸氣予不足也”.

《素問·通評虛實論》“胞氣不足, 治在經兪”

《素問·瘧論》“癉瘧者······ 中氣實而不外泄”

《靈樞·平人絶穀》“上焦泄氣, 出其精微, 慓悍滑疾”

또 五臟의 眞氣는 비록 脈中에 있으나 정상 상태에서는 드러나지 않고, 일단 胃氣가 敗하고 後天이 絶하면 臟의 眞氣가 脈中에 드러난다. 이러한 臟의 眞氣도 五臟之氣에 속한다.


(2)經絡與兪穴分類


經絡은 비록 臟腑에 속하나, 상대적으로 독립성도 있다. 인체에는 正經12, 奇經8이 있고, 經의 분지인 絡도 있어 전신을 감싸고 있다. 《內經》에서는 보통 經과 脈을 같은 의미로 稱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靈樞·經水》에서 肺手太陰之脈이라고 하는 것은 곧 手太陰經을 칭하는 것이다. 經絡氣血도 多少의 구분이 있고, 질병의 증후에도 虛實의 차이가 있으니

《靈樞·經水》“十二經之多血少氣, 與其少血多氣, .... 各調其經氣”

《素問·氣府論》에서 足太陽 足少陽......手太陰 足太陰등의 모든 經을 열거하면서 “(手足諸魚際)脈氣所發者, 凡三百六十五穴”

《靈樞·經脈》과《素問·診要經絡論》등에서는 12經氣가 絶하는 病機와 病症을 상세히 논하였는데, 《經脈》에서는 “手太陰氣絶, 則皮毛焦······手少陰氣絶, 則脈不通······足太陰氣絶者, 則脈不榮肌肉······足少陰氣絶, 則骨枯······”라고 하였다. 經과 絡은 구별되는 것으로 함께 實해지기도, 虛해지기도 하며, 하나는 虛, 다른 하나는 實한 경우도 있는데

《素問·通評虛實論》“絡氣不足, 經氣有餘者, 脈口熱而尺寒也”라 하였다.


12經의 經氣는 또한 眞氣라고도 칭하는데

《素問·離合眞邪論》“眞氣者, 經氣也”라 하였다.

《靈樞·官能》“蓋其外門, 眞其乃存, 用鍼之要, 無忘其神”

《素問·八正神明論》“瀉必用方, 其氣而行焉”(王冰注云“瀉邪氣出, 則眞氣流行矣”)


兪穴은 氣血이 游行 出入하는 곳이고 經氣가 流注出入하는 門인데 氣穴·氣門·節氣라고도 한다.

《素問·氣穴論》“氣穴三百六十五, 以應一歲”

《靈樞·九針十二原》“三百六十五節氣味”

《靈樞·官能》“補虛寫實, 上下其門, 明通于四海”

또 氣가 비교적 集中되는 곳을 “氣街”라고 하는데

《靈樞·衛氣》“請言氣街, 胸氣有街, 腹氣有街, 頭氣有街, 脛氣有街”라고 한 바와 같다.


(3)形體部位分類


형체의 上中下, 表裏內外, 頭身四肢, 筋骨脈肌皮 각기 모두에 氣가 있으며, 단지 氣는 形과 상대되는 개념으로 말하여진다.

《素問·至眞要大論》“身半以上, 其氣三矣, 天之分也, 天氣主之. 身半以下, 其氣三矣, 地之分也, 地氣主之. 以名命氣, 以氣命處, 而言其病. 半, 所謂天樞也”

《靈樞·百病始生》“風雨則傷上, 淸濕則傷下. 三部之氣, 所傷異類”

여기서의 三部는 縱으로 구분하면 上·中·下의 三部之氣이고; 橫으로 구분하면 表·裏·半表半裏의 三部之氣이다. 《靈樞·口問》에서는 오로지 上中下 三氣의 병을 논하였는데 “上氣不足, 腦爲之不滿, 耳爲之苦鳴, 頭爲之苦傾, 目爲之眩. 中氣不足, 溲便爲之變, 腸爲之苦鳴. 下氣不足, 則乃爲痿厥心悗”


形體之氣는

《素問·三部九候論》“中部之候······ 地以候胸中之氣;······ 上部以何候之? ······天以候頭角之氣, 地以候口齒之氣, 人以候耳目之氣”

《靈樞·衛氣》“胸氣有街, 腹氣有街, 頭氣有街, 脛氣有街”


筋骨脈肌皮의 5가지는 비록 五臟의 主하는 바에 따라 나눈 것이나 역시 그 각각의 氣가 있으니 《素問·平人氣象論》“春······肝臟筋膜之氣” “夏······心臟血脈之氣” “長夏······脾臟肌肉之氣” “秋······肺以行營衛陰陽” “冬······腎臟骨髓之氣”

《靈樞·官鍼》“半刺······取皮氣”

그중 脈氣라는 것이 《內經》에서는 통상적으로 經脈之氣를 뜻하는데, 여기서의 “脈”은 “壅遏營氣, 令無所避‘(《靈樞·決氣》)“脈者, 血之府也”(《素問·脈要精微論》)의 脈으로 12경맥이나 장부와는 다르다. 이 脈氣는 《內經》에서 動脈搏動之氣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은데,

《素問·玉機眞藏論》에서 春脈如弦“其氣來軟弱” 夏脈如鉤“其氣來盛去衰” 秋脈如浮“其氣來輕虛以浮, 來急去散” 冬脈如營“其氣來沈以搏”

《素問·脈要精微論》“按之至骨, 脈氣少者, 腰脊痛而身有痺也”라 하여

모두 脈氣의 정상과 비정상인 경우를 말하고 있다.


(4)聚散分布分類


모든 氣는 각자의 聚散·分布하는 부위가 있으니 예를 들자면 臟腑之氣는 주로 臟腑에 藏하고 經脈之氣는 經脈之中을 走行한다. 또, 《內經》중에 宗氣, 衛氣, 營氣가 기재되어 있는데 이는 인체정기의 부류이다. 이 세가지 氣는 각기 특정한 기능과 聚散·走行하는 부위가 있으며 다른 諸氣와 다르다. 宗氣는 大氣라고도 칭하는데

《靈樞·邪客》“宗氣積於胸中, 出於喉嚨, 以貫心脈, 而行呼吸焉”라 했고

《靈樞·五味》“其大氣之搏而不行者, 積於胸中, 命曰氣海”라 했다.

氣海는 胸中 膻中인데 《靈樞·海論》“膻中者爲氣之海”라 했다.

宗氣는 鼻에서 出하기도 하며, 脈을 따라 進하기도 하는 고로

《靈樞·邪氣臟腑病形》“其宗氣上出于鼻而爲臭”라 했고

《素問·平人氣象論》“ 胃之大絡, 名曰虛里, 貫鬲絡肺, 出於左乳下, 其動應衣, 脈宗氣也”라 했다.


營氣와 衛氣는 脈中과 脈外를 나누어 走行하여 각기 다른 부위에 布散하면서 각자의 작용을 발휘한다.

《靈樞·營衛生會》“人受氣於穀, 穀入於胃, 以傳與肺, 五臟六腑, 皆以受氣, 其淸者爲營, 濁者爲衛, 營在脈中, 衛在脈外, 營周不休, 五十而復大會, 陰陽相貫, 如環無端, 衛氣行於陰二十五度, 行於陽二十五度, 分爲晝夜. 故氣至陽而起, 至陰而止”

衛氣의 운행은 비록 脈外를 다니면서 “溫分肉, 充皮膚, 肥腠理, 司開闔”하지만, 역시 經을 따라 순행한다. 그 구체적인 순행 노선은 《靈樞·衛氣行》등의 편에 있다.

營氣의 순행은 12經이 주 노선으로 手太陰肺經에서 시작되어 足厥陰肝經에서 그치니 循環不止, 如環無端하다. 낮에 25周, 밤에 25周 운행하는데 그 구체적인 노선은 《靈樞·營氣》등의 편에 상세히 서술되어 있다.


5.藥食性味分類


飮食과 藥物은 각기 다른 性味와 각기 다른 氣를 가지고 있는데, 飮食之氣는 穀氣나 水穀之氣라고도 한다.

《素問·調經論》“形氣衰少, 穀氣不盛”

《素問·太陰陽明論》“四支不得稟水穀氣, 日以益衰, 陰道不利, 筋骨肌肉, 無氣以生, 故不用焉”

《素問·厥論》“酒氣與穀氣相搏”

藥物은 성질과 쓰임이 같지 않고 氣도 각기 다르다.

《素問·陰陽應象大論》“氣厚者爲陽, 薄爲陽之陰. 氣薄則發泄, 厚則發熱. 壯火之氣衰, 少火之氣壯”

《素問·腹中論》“芳草之氣美, 石藥之氣悍, 二者其氣急疾堅勁”

《靈樞·刺節眞邪》“治厥者, 必先熨調和其經, 火氣已通, 血脈乃行”

熨灸법은 火熱之氣를 취하는 것인데

《靈樞·刺節眞邪》에 火에대한 것이 “治厥者, 必先熨調和其經 ....... 火氣已通, 血脈乃行.”


五味에는 각기 그에 따른 氣가 있으니 《靈樞·五味》에서는 “酸入於胃, 其氣澀以收”라고 지적했다.


臊焦香腥腐의 五氣는 여러 종의 藥物과 飮食에 구비되어 있는데 각기 五臟에 나뉘어 入한다. 예를 들면 藿香은 氣가 香하고, 魚腥草는 腥하며, 阿魏는 腐하다.

《素問·陰陽應象大論》“東方靑色, 入通於肝······ 其臭臊” “南方赤色, 入通於心······ 其臭焦” “中央黃色, 入通於脾······ 其臭香” “西方白色, 入通於肺······ 其臭腥”“北方黑色, 入通於腎······ 其臭腐” 王冰은 “凡氣因變”이라고 注하였는데, 예를 들면 “氣가 木으로 因하여 變하면 臊하고, 氣가 火로 因하여 變하면 焦하다”고 하였다.


藥과 食物은 寒熱溫凉의 四性을 구비하고 있으니 이것도 “氣”라고 할 수 있다.

《素問·五常政大論》“氣寒氣凉, 治以寒凉, 行水漬之. 氣溫氣熱, 治以溫熱, 强其內守, 必同其氣, 可使平也, 假者反之”(王冰注云:“寒方以寒, 熱方以熱, 溫方以溫, 凉方以凉, 是正法也, 是同氣也”)

즉, 寒凉한 지역에 사는 사람은 腠理가 緻密하여 內熱이 쉽게 발생하므로 마땅히 寒凉한 성질의 약물로 치료해야 하고; 溫熱한 지역에 사는 사람은 腠理가 疏松하여 陽氣가 쉽게 泄하니 마땅히 溫熱한 성질의 약물로 치료하여 氣를 견고하게 해야 한다. 이렇게 地域之氣와 藥物之氣가 서로 일치하니 “是同氣也”라고 일컫는다.


이상을 종합하면, 《內經》에서는 氣를 매우 중시하였고, 그 응용도 매우 광범위한데, 天地人에 包涵되어 있는 多種의 氣를 수록하였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사물을 명명함에 있어 氣의 개념에 근거를 두었다. 예를 들자면 일종의 중요한 規律을 칭하여 “氣化”라고 하였는데, 《素問·六元正紀大論》“氣化運行先天” “氣化運行後天”은 自然規律을 말한 것이고; 《素問·靈蘭秘典論》“氣化則能出”은 장부기능의 활동규율을 말한 것이다; 다양한 측면에서 자연규율과 생물의 관계가 반영된 것을 氣數, 氣立, 氣交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素問·五常政大論》“根于外者命曰氣立, 氣止則化絶”

《素問·六節藏象論》“氣數者, 所以紀化生之用”

《素問·四氣調神大論》“天地氣交, 萬物華實”


그리고 《素問·氣交變大論》은 “氣交”로서 편명을 삼았고, 《素問·五藏別論》에서는 “獨爲五臟主”의 寸口脈을 “氣口”라고 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