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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氣- 2 前人論要: 4. 何夢瑤 5. 石壽棠 6. 莫文泉
이태형 at 2009-11-19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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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何夢瑤《醫碥 ․ 氣》: 氣는 形이 없고 血은 質이 있으며, 氣는 陽으로, 밖에서 護衛하는 고로 명하여 衛라 일컫는다.; 血은 陰으로, 가운데에서 運營하는 고로 명하여 營이라 일컫는다. 血陰은 質이 있는 고로 그 行함이 반드시 차례로 經絡을 돌아 脈道의 가운데에 들어가며, 안에서 충만한 후에 바깥에 다다른다. 氣陽은 形이 없는 고로 그 움직임이 빠르고 거칠어, 經絡을 돌지 못하고 脈道의 바깥에 나가, 겉에 가득 찬 후에 안으로 돌아간다. 이 둘의 움직임이 같지 않은 까닭이다.

《經》에서 衛氣가 낮에 陽으로 스물다섯 번 行하고, 밤에 陰으로 스물다섯 번 行한다고 하는데, 대략 이와 같다. 대개 낮이면 곧 陽이 움직여 氣가 바깥으로 行하는 것이 많고, 밤이면 곧 陰이 靜하여 氣가 안에서 거두어지는 것이 많고, 낮에 전부 안에서 行하지 않거나, 밤에 모두 바깥에서 行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一晝夜에 반드시 쉰 번을 두루 行함을 일컬어 곧 鑿이라 한다. 氣는 하나로, 脈外를 行하면 곧 衛氣라 이르고, 脈中을 行하면 곧 營氣라 이르고, 胸中에 모이면, 곧 宗氣라 이른다. 이름은 비록 셋이나 氣는 본래 둘이 아니고, 氣와 血이 함께하여, 先天에서 근본뿌리로 하고, 後天에서 長養한다. 《經》에서 營氣가 中焦에서 出한다고 하고, 또 心主血한다고 한다. 이는 胃가 穀氣를 받아들여 蒸化하여 血을 만들고, 血의 色이 붉고, 心火를 받아서 임을 이른다. 要는 血은 곧 天一의 水이고, 氣는 坎중의 陽이고, 腎에서 같이 기원하고, 일치하지 않음이 없다.


5. 石壽棠《醫原 ․ 衛氣行度一經星經天論》: …… 宗氣는 上焦에 쌓이고, 營氣는 中焦에서 出하고, 衛氣는 곧 下焦에서 출한다. 營氣는 宗氣를 따라 經絡안에서 행하고 衛氣는 곧 宗氣를 따라 經脈에 들어가는게 아니라 각 經脈 바깥에서 스스로 움직여, 頭目手足皮膚分肉의 사이에 미친다. 옛날에 經에 이르길: “淸한 것은 營이 되고, 濁한 것은 衛가 된다 ; 營은 脈中을 行하고, 衛는 脈外를 行한다”. 혹 또 말하길: 衛氣가 어떻게 下焦에서 出하여, 脈外로 行하는가? 이르길 : 經에서 上焦는 안개와 같고, 中焦는 물거품과 같고, 下焦는 도랑같다. 衛氣는 下焦의 陰中眞陽에 힘입어 中上二焦로 昇出하므로 衛氣가 下焦에 出한다. 營은 水穀의 精氣로, 陰에 속하고, 陰性은 精專하므로 스스로 脈中을 行한다 ; 衛는 水穀의 悍氣로, 陽에 속하고, 陽性은 慓悍滑利하므로 脈外를 行한다.


6. 莫文泉《硏經言 ․ 原榮衛》사람에게 세 가지 氣가 있는데, 衛氣는 上焦에서 出하고, 營氣는 中焦에서 出하여, 이 두 가지가 도무 氣이다. 두 가지 氣는 합하여 心肺之間을 行하고 쌓여서 宗氣가 되며 形質은 없고 반드시 짝에 의지하여 行한다. 고로 營이 脈中을 行하는데, 血에 짝되어 의지하고 ; 衛가 脈外를 行하는데, 津과 짝되어 의지한다. 血이 營氣를 따라 行하는 것을 생각하면, 고로 營氣가 傷하면 血瘀하게 된다 ; 津이 衛氣를 따라 行하기에, 고로 衛氣가 衰하면 즉 津이 머무르게 된다. 治血은 營氣를 運化함을 主로 삼아야 한다 ; 治津은 衛氣를 溫通함을 主로 삼아야 한다. 이를 안다면, 營血, 衛氣의 이치가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또한, 血이 脈을 영양하는 까닭이고, 津이 筋을 영양하는 까닭이다. 그리고 營의 行은 手太陰에서 시작하는데, 원래 《靈樞 ․ 經脈》篇序 十二經에 手太陰으로 발단을 삼았다 ; 衛의 行은 太陽에서 시작하는데, 원래 《靈樞 ․ 經筋篇》序 十二經에서 足太陽을 발단으로 삼았다. 이를 안다면, 心榮, 肺衛의 이치가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