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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책정리] 인성론- 2.양한 시대의 인성론
이태형 at 2009-11-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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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철학과 인성의 문제 (방입천저:박경환옮김:예문서원2009:정리하여옮겼읍니다.)

 

2.양한 시대의 인성론

 

◈동중서 : 서한 시대의 관념론 철학자 동중서는 봉건적 중앙 집권제가 날로 강화되어 가는 역사적 조건 아래에서 봉건 계급제를 강화하기 위해, 특히 맹자의 성선설과 순자의 성악설을 함께 조화시키고 天人合一의 이론과 음양가의 사상을 이용하여 인성의 문제를 분석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성에는 貪과 仁의 두 종류가 있고 사람에게는 서로 다른 세 등급의 인성이 있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오늘날은 성에 대해 어두워서 그것을 말하는 것이 사람마다 다르다. 왜 성이라는 이름으로 돌아가 생각해 보려고 하지 않는가? 성이라는 이름은 생겨남의 의미가 아니겠는가? 그 생겨난 자연스런 자질을 일러 성이라고 한다. 성이라는 것은 자질이다. 그런데도 선이라는 이름에서 성의 자질을 캐물으니 어찌 정확할 수 있겠는가? 이미 정확하지 못한데도 오히려 자질이 선하다고 하니 어쩔 것인가?""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사람이 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자질을 성으로 간주한 것이다. 그러한 점에서 이는 도가나 고자의 이론과 유사하다.

동중서는 인성을 하늘의 명령으로 보고 성은 양이고 정은 음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일종의 신학적 인성론이다. 그보다 앞선 시기의 대부분의 인성론자들은 성은 선하거나 악한 것 중의 어느 하나만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였지만, 그는 성에는 선과 악의 두 종류가 있다고 하였다. 또 대부분의 기존 학자들은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의 구별은 후천적 환경과 인위적 노력의 차이로 나타난다고 생각하였는데, 동중서는 사람들은 서로 다른 인성을 지니고 있으며 성은 세 등급으로 나뉜다고 하였다.

 

◈양웅 : 서한 말기의 문학가이며 사상가인 양웅은 世碩의 性 속에는 선과 악이 있다는 사상을 계승하는 한편 동중서와 마찬가지로 맹자와 순자의 인성론을 절충하여 성에는 선과 악이 뒤섞여 있다(性善惡混)는 명제를 내놓았다.

"사람의 성에는 선과 악이 뒤섞여 있다. 그 중의 선한 것을 닦으면 선한 사람이 되고, 악한 것을 닦으면 악한 사람이 된다."고 하여 단지 선이나 악 어느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보았다. 만약 사람들이 선을 닦는다면 성 가운데의 악을 극복하여 선한 사람이 되고, 악을 닦는다면 성 가운데의 선을 없애 악한 사람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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