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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험생클리닉] 이태형한의원에서 조언하는 건강한 공부환경 만들기

인간의 뇌에는 일종의 생체 시계가 있어서 우리가 평소 느끼지 못하는 많은 일과를 일정한 주기로 조절한다. 밤에 잠을 자지 못하고 공부를 할 경우는 정신이 맑지 못하고 학습능률도 떨어지며 각종 소화기 증상, 피로 증상이 생기는 것도 이런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따라서 부모들은 이런 생체리듬의 변화를 잘 이해해 수험생들이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 입시병은 특별한 발병원인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성적이 부진하거나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학생들에게서 흔하고 가족적 요인으로는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 단절 및 불화, 진로문제에 대한 부모와의 갈등, 부모의 과잉 기대가 있는 경우에 자주 나타난다.

증상을 보이는 수험생들에게는 가벼운 운동이나 간단한 여가 활동 및 취미 생활 등을 통해 입시 스트레스로 느끼는 긴장을 이완시켜 주어야 한다. 물론 증상이 심한 경우 주치의와 상담해 보다 전문적인 이완치료, 약물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된다.

 


바른자세.. 책상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자세는 피로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책상에 앉을 때는 의자를 바로 당겨서 등받이에 등이 닿도록 하여야 하고, 특히 글씨 쓰는 자세는 주의를 요한다. 오랜 시간을 연이어 의자에 계속 앉아 있는 것은 삼가토록 하고, 공부를 하다가도 1시간에 5분 정도는 일어나 긴장생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책상에 엎드려서 잠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불편한 자세에서는 결코 피곤이 회복되거나 정신이 맑아지지 않는다. 그리고 TV를 시청하거나 휴식을 취할 때도 쇼파에 기대거나 반 누운 자세는 피해야 한다.    “바른자세” 중요합니다.


 

수면과 휴식.. 잠자는 시간이 낭비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공부한 내용이 잠자는 중에 정리되고 기억되므로 5~6시간 자는 게 좋으며 잠드는 시간도 11시쯤이 좋다.(12시가 넘어서 잠들면 같은 시간을 자더라도 수면의 질이 떨어져서 피로회복이 덜된다.)

또한 휴식할 때는 스트레칭이나 적당한 운동을 하는게 좋은데 컴퓨터오락 같은 것을 하면 신경이 날카로워져 더 피로해지게 된다.

 

 


무엇보다 균형 잡힌 식사가 基本.. 수험생들은 열량섭취의 불균형이 생기기 쉽다. 고칼로리의 영양식을 할 기회는 많은데 비해 운동량이 적어 섭취한 열량을 소비할 기회가 적은 탓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으로 인해 염분, 무기질, 수용성 비타민이 손실되기 쉽기 때문에 이들이 풍부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은 중요다.

 


아침은 반드시 먹어야 하고 철분을 많이 섭취.. 철분은 산소를 뇌로 운반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월경 등으로 철분이 부족하기 쉬운 여학생들은 육류 등 철분이 풍부한 식품을 자주 먹어야한다. 필요한 경우 철분제제를 따로 복용하는 것도 좋다.

 


머리는 차고 손발은 따뜻하게 해야 하며, 머리를 쓸수록 에너지 소모가 커지므로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DHA가 포함되어 있는 불포화 지방산이 함유된 식품을 많이 먹어야 한다.

 


밤참..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게 되면 자면서도 내부 장기가 제대로 휴식하지 못하므로 아침시간의 피로를 가중시키고 몸이 무거우며 부기가 생긴다. 따라서 아침식사는 많이 하되 저녁식사는 가볍게 하고 8시 이후는 금식하는 것이 좋다.

 


약물남용은 철저히 차단.. 흔히 무시되는 경향이 있지만 수험생들에게 약물남용 가능성이 많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부모들이 잘 알아야 한다. 현실적으로 많은 수험생들이 남용하기 쉬운 약물로는 니코틴(담배), 카페인(커피, 카페인 함유 음료, 잠 안오는 약) 알콜(술), 수면제 등을 들 수 있는데 특히 ‘잠 안오는 약’은 더 신경써야 한다. 무엇보다 수험생들이 이런 약물들을 너무나도 쉽게 구할 수 있기에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커피 ※

커피의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잠을 쫓지만, 장기간 마시는 경우엔 불면증을 유발시키고 지적 능력을 저하시키며 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 커피보다는 녹차나 대추차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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